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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다이드얀)손염색실 셀프레시피 씨스프레이

어제 다시 염색을 했다. 전에 염색했던 미모사틴트 손염색실의 수량이 생각보다 적어서 같은 색상으로 할까... 아님 다른색을 배색 할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배색을 하기로 결정해서 손염색이 다시 한번 들어가게 됬다. 어떤색으로 배색할까 고민을 하다가 아무래도 우리가족 여행 취향이 동남아로 맞춰져있다보니 시원한 색을 섞자 싶었고 그렇게 나오게된색이 바로 씨스프레이다. 염료를 섞을때 한번에 원하는 색상이 나오지않아 두번실패하고 겨우겨우 마음에드는 색상을 찾았다. 이색상이 바로 그색상!! 동남아 보라카이쪽 바다색상같은색을 뽑아버렸다. 이렇게 염료를 부어놓고 끓이다보면 점점 물속의 염료를 실이 다 빨아들인다. 이렇게 물이 깨끗해지면 불을 꺼주면된다. 실이 다 식으면 물에 울샴푸를 풀어 빨아주면된다. 세탁한 염색실은..

(핸드다이드얀) 셀프레시피 미모사틴트 손염색실

지난번에 언니는 본인의 맘에 쏙드는 보라색 컬러를 뽑아냈다고 자랑자랑을 했다. 흥... 내눈엔 그냥 보라이건만 라일락에 그레이 한스푼넣은 마음에 쏙드는 어쩌구 저쩌구.. 블라블라.. 하길래 나도 내취향으로 색을 만들겠다 다짐했다. 그렇게해서 내가 가지고있는 온갖 노란색이란 노란색은 다 섞어서 드디어!!! 나도!!!! 만들었다!!!! 이름하야 미모사틴트!!!! 그렇다 이름고자병이 다시 도졌다.. 이건 못고친다. 정말 이색상을 만드느라고 섞어 넣은 염료 종류만 열종류가량 된다. 그렇게 심사숙고끝에 내 취향으로 색상 비율을 조절해가면서 만들어낸 내 노란색!!!!! 염색한 실을 빨아서 말리니 정말 꿈에그리던 색상이 나왔다. 고민고민하다가 마지막에 오렌지색상을 조금 넣어주었더니 그것이 신의 한수였다. 어쩜이리 고..

(잔여백신) 예약접수 성공 접종 후기

토요일 오전 집에서 뒹굴거리고있는데 카톡알람이 왔다. 내용을 확인하니 집근처 병원에 알람 신청해놓은 코로나 잔여백신이였다. 마침 주말이니 맞고 쉬면되겠다는 생각으로 당일예약을 클릭했고 다행이 한번에 예약접수가 바로 병원으로 찾아가서 예진표를 작성하고 조금 기다리니 가볍게 문진후에 접종을 할수있었다. 문진을 할때 해열제를 준비했는지 물어보시더라. 타이레놀같은거 하나 준비하세요~ 라고 하시는데 그날 집에 돌아와 뉴스를 보니 타이레놀 품절 같은성분 약품이면 충분하다 라는 타이틀을 봤다.(솔직히 의사선생님이 특정 상품 이야기를 해주면 당연히 환자는 그걸로 약국에서 요청할수밖에 없지않은가...) 접종은 그렇게 아프지 않았고 접종후 15분간 의료기관에 앉아있다가 가라고 하더라. 접종후 기다리고 있는데 간호사분이 전..

(kntting)내가 염색한 실로 뜬 반팔티(뜨게질)

지난번 염색했던 데이라잇 뜨게실로 무엇을 뜰까 고민하다 고르게된 반팔티다. 원작실은 브라운게열로 차분한 느낌이지만 나는 좀 튀는 색상을 좋아하는 관계로 이작품을 뜨기로 정했다. 니팅포올리브의 퍼프티 실은 내가 먼저 정한 도안은 아니였고 같이 뜨게질을 하는 언니가 정해서 뜨는걸 보고 괜찮다 싶어서 따라서 뜨게 되었다 ㅋㅋㅋ 보기에 귀여워 보였고. 우선 반팔티여서 빨리 뜰수 있겠지라는 생각도 있었다 ㅋㅋ 그렇게 시작된 뜨게질.... 솔직히 뜨게질은 소매분리할때까지가 가장 지겹고 시간이 안가는것같다... 그때마다 빤짝이 마커링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긴했지만 솔직히 언니보단 진도가 느렸다.... 난 언니보다 손도 느리고 다른 잡다한 할일도 많으니까.... ㅎㅎ;;; 그래도 카페에 가서도 뜨고 집에서도 뜨고 열심히..

(잔여백신) 노쇼백신 알림신청 접수

오늘부터 잔여백신 사항을 확인하고 예약 접수할수있는 시스템이 네이버와 카카오톡에서 시작됬다. 백신을 맞으면 7월부터 외부에서 마스크 착용을 안해도 된다는 뉴스를 봐서 부작용이고 뭐고 마스크 쓰고 여름을 또 나기엔 너무 덥기에 노쇼백신 예약을 하기로 했다. 우선 카카오에 인증서가 있기에 카카오를 이용하기로 했고 하단 가운데 메뉴인 #메뉴로 먼저 들어가 상단에 잔여백신 탭으로 이동했다. 들어가니 이렇게 화면이 뜬다. 나는 30세 이상이니 모든내용을 확인하였습니다 체크후 잔여백신 조회하기로 넘어갔다. 처음에 이렇게 지도가 나오는데 하단에 돋보기아이콘을 클릭했다. 장소 또는 주소 검색이 나오기에 우리집 주소를 검색했다. 그러자 다시 지도로 돌아가게 되었고 집근처 병원들에 저렇게 없음이라는 표시가 떴다. 오늘은 ..

(뜨게 마커링) 뜨게질을 좋아하는 다른이유. 자그마한 반짝임 단수링

뜨게질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단순노동이다보니 기본패턴에서는 질릴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즐거움을 주는 소중안 빤짝이 마커링이다. 나와 벨라언니는 평범한 마커링보다는 여성스럽고 좀더 빤짝거리고 좀더 눈이 가는 아이를 원했다. 그렇게해서 결국 동대문 종합시장에 주기적으로 들락거리게 되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아이들중 내가 가장 소중히 생각하는 아이들이다. 특히 저 큐빅이 잔뜩들어간 꽃에 중심으로 오팔이 들어간 아이 이아이는 정말 옆에서 봐도 이쁘고 자세히봐도 이쁘고 얼핏봐도 이쁘다. 반짝임도 그누구도 따라갈수 없게 반짝거린다. 나는 까마귀다. 그래서 반짝거리지않으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ㅋㅋ 그러고 보면 우리 자매는 동대문 종합시장에 참 자주 가게 되는것 같다. 워낙 핸드메이드를 좋아하다보니 이런 뜨게 관련 용품을..

(서수원 양꼬치 양갈비 참숯구이)마라탕이 땡겨서 시키게된 맛집

나는 벨라언니와 함께 다이어트를 하고있다. 지난주부터 2시~3시사이에 한끼만 소량 먹고 다른 끼니는 그냥 단백질음료를 마시는것으로 해결하면서... 그러다 언니와 치팅데이(고작 1주일하고)를 하겠다는 명목으로 무얼먹을까 고민하다가. 목도 큼큼하니 안좋고 하니 마라탕을 먹자라는 의견으로 모아졌다. 하지만 우리집 식구는 총 6명... 마라탕 하나로는 해결이 나지도 않을뿐더러 조카 두놈도 있다보니 우리동네 맛집인 양꼬치 집에서 이것저것 시키게 되었다. 사실 이곳은 주인이 한번 바뀐곳인데 바뀐주인분이 음식솜씨가 너무 좋다. 그전에는 양꼬치만 먹었던 곳이였는데 바뀐주인분은 다르요리종류도 다 잘하시다보니 이젠 양꼬치가 주류가 아니다 ㅋㅋㅋ 그렇게 시키게된 마라탕과 향라닭날개 춘권 양꼬치 시키는 양이 어마어마하다보니 ..

[2박3일 제주도여행] 셋째날, 유리의성, 애월한담해안산책로,넥슨컴퓨터 박물관, 비행기를 놓치지 않기위한 뜀박질

제주도의 마지막 여행날인 셋째날이 밝았다. 아침을 뭘먹을지 한참고민을 하다가 제주도민맛집이라는 산방흑돼지순대로 향했다. 순대국 어차피 평타는 치니까 라는 생각으로 향한 집이였으나 이번에도 뒷발에 쥐잡았다. 냄새 없이 깔끔한 순대국과 피순대... 우리집 식구들은 피순대보단 찰순대 파인데 여기 피순대는 날개돋힌듯이 없어졌다. 지금까지 먹어본 피순대중에 가장 맛있었다. 그렇게 만족스럽게 첫식사를 마치고 우린 유리의성으로 향한다. 여러가지 유리 공예품이 전시되어있는곳 이곳에 방문한 주된이유는... 조카놈들을 데려왔으니 뭐라도 남는걸 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마지막날 일정을 짰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램프워킹으로 간단하게 유리 목걸이 세공품을 만들수있고 아이들이 할수있다는내용에 냉큼 예약을 해버렸다. 아니나다를까 역시..

[2박3일 제주도여행] 둘째날 우도, 카트타기, 천지연

둘째날이 밝았다. 숙소가 서귀포에 있기 때문에 첫 코스인 우도에 들어가려면 차를 타고 1시간가량 이동해야 하는상황이였다. 아침은 과감하게 성산포의 김만복으로 정하고 이동했다. 그렇게 도착한 김만복에서 제주도 여행 계획하기이전부터 sns에서 자주 봤던 전복김밥을 먹었다. 전복김밥과 오징어 무침의 조화는 정말 좋았다. 특히 전복김밥 가운데 있는 계란이 달달하면서도 굉장히 부드러워 식감도 만족스러웠다. 조카들은 숯불갈비 주먹밥으로 시켜줬는데 전복김밥을 먹어보더니 김밥을 더 내놓으라고 성화였다. 다만 아쉬운점은 물은 사먹어야 한다는점... 그외엔 가격도 만족스러웠고 맛도 괜찮았다. 참 전복컵밥의 경우 간장을 같이 주는데 간장 다 넣으면 너무 짜더라. 식사후 성산항으로 이동 우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고 우도로 넘어..

[2박3일 제주도여행] 첫날, 여행 마려워서 급 떠나게된 여행

벨라언니와 여느때와같이 카톡하며 시시콜콜 잡담을 나누던중 갑자기 해외여행이 가고싶다는 주제가 튀어나왔다. 하지만 코시국에 해외는 언감생심 갈수도 없고... 그렇게 한국에서 이국적인 분위기 물씬나는 제주도로 주제가 바뀌었고 나는 언니가 맘이 변하기 전에 잽싸게 비행기표를 알아봤다. 형부는 일해야하니 나와 엄마, 언니, 조카 두마리 이렇게 총 5명이 급 제주도 여행파티로 결성된 순간이다. 언니는 그럼 숙박과 렌트카는 본인이 알아보겠다며 둘은 업무 분담에 들어갔고 여행 출발일은 2일뒤로 잡혔다. 언니는 일이 바빠 짬을 낼수 없어 이번여행의 가이드는 자연스레 내가 되었다. 급 공부를 시작... 지난번에 돌지 못했던 서귀포와 애월, 우도쪽으로 정신없이 알아보았고 순식간에 2일이 지났다. 드디어 제주도 여행 첫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