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언니는 본인의 맘에 쏙드는 보라색 컬러를 뽑아냈다고 자랑자랑을 했다. 흥... 내눈엔 그냥 보라이건만 라일락에 그레이 한스푼넣은 마음에 쏙드는 어쩌구 저쩌구.. 블라블라.. 하길래 나도 내취향으로 색을 만들겠다 다짐했다. 그렇게해서 내가 가지고있는 온갖 노란색이란 노란색은 다 섞어서 드디어!!! 나도!!!! 만들었다!!!! 이름하야 미모사틴트!!!! 그렇다 이름고자병이 다시 도졌다.. 이건 못고친다. 정말 이색상을 만드느라고 섞어 넣은 염료 종류만 열종류가량 된다. 그렇게 심사숙고끝에 내 취향으로 색상 비율을 조절해가면서 만들어낸 내 노란색!!!!! 염색한 실을 빨아서 말리니 정말 꿈에그리던 색상이 나왔다. 고민고민하다가 마지막에 오렌지색상을 조금 넣어주었더니 그것이 신의 한수였다. 어쩜이리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