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나 일상이야기 7

(핸드다이드얀)손염색실 셀프레시피 씨스프레이

어제 다시 염색을 했다. 전에 염색했던 미모사틴트 손염색실의 수량이 생각보다 적어서 같은 색상으로 할까... 아님 다른색을 배색 할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배색을 하기로 결정해서 손염색이 다시 한번 들어가게 됬다. 어떤색으로 배색할까 고민을 하다가 아무래도 우리가족 여행 취향이 동남아로 맞춰져있다보니 시원한 색을 섞자 싶었고 그렇게 나오게된색이 바로 씨스프레이다. 염료를 섞을때 한번에 원하는 색상이 나오지않아 두번실패하고 겨우겨우 마음에드는 색상을 찾았다. 이색상이 바로 그색상!! 동남아 보라카이쪽 바다색상같은색을 뽑아버렸다. 이렇게 염료를 부어놓고 끓이다보면 점점 물속의 염료를 실이 다 빨아들인다. 이렇게 물이 깨끗해지면 불을 꺼주면된다. 실이 다 식으면 물에 울샴푸를 풀어 빨아주면된다. 세탁한 염색실은..

(핸드다이드얀) 셀프레시피 미모사틴트 손염색실

지난번에 언니는 본인의 맘에 쏙드는 보라색 컬러를 뽑아냈다고 자랑자랑을 했다. 흥... 내눈엔 그냥 보라이건만 라일락에 그레이 한스푼넣은 마음에 쏙드는 어쩌구 저쩌구.. 블라블라.. 하길래 나도 내취향으로 색을 만들겠다 다짐했다. 그렇게해서 내가 가지고있는 온갖 노란색이란 노란색은 다 섞어서 드디어!!! 나도!!!! 만들었다!!!! 이름하야 미모사틴트!!!! 그렇다 이름고자병이 다시 도졌다.. 이건 못고친다. 정말 이색상을 만드느라고 섞어 넣은 염료 종류만 열종류가량 된다. 그렇게 심사숙고끝에 내 취향으로 색상 비율을 조절해가면서 만들어낸 내 노란색!!!!! 염색한 실을 빨아서 말리니 정말 꿈에그리던 색상이 나왔다. 고민고민하다가 마지막에 오렌지색상을 조금 넣어주었더니 그것이 신의 한수였다. 어쩜이리 고..

(잔여백신) 예약접수 성공 접종 후기

토요일 오전 집에서 뒹굴거리고있는데 카톡알람이 왔다. 내용을 확인하니 집근처 병원에 알람 신청해놓은 코로나 잔여백신이였다. 마침 주말이니 맞고 쉬면되겠다는 생각으로 당일예약을 클릭했고 다행이 한번에 예약접수가 바로 병원으로 찾아가서 예진표를 작성하고 조금 기다리니 가볍게 문진후에 접종을 할수있었다. 문진을 할때 해열제를 준비했는지 물어보시더라. 타이레놀같은거 하나 준비하세요~ 라고 하시는데 그날 집에 돌아와 뉴스를 보니 타이레놀 품절 같은성분 약품이면 충분하다 라는 타이틀을 봤다.(솔직히 의사선생님이 특정 상품 이야기를 해주면 당연히 환자는 그걸로 약국에서 요청할수밖에 없지않은가...) 접종은 그렇게 아프지 않았고 접종후 15분간 의료기관에 앉아있다가 가라고 하더라. 접종후 기다리고 있는데 간호사분이 전..

(kntting)내가 염색한 실로 뜬 반팔티(뜨게질)

지난번 염색했던 데이라잇 뜨게실로 무엇을 뜰까 고민하다 고르게된 반팔티다. 원작실은 브라운게열로 차분한 느낌이지만 나는 좀 튀는 색상을 좋아하는 관계로 이작품을 뜨기로 정했다. 니팅포올리브의 퍼프티 실은 내가 먼저 정한 도안은 아니였고 같이 뜨게질을 하는 언니가 정해서 뜨는걸 보고 괜찮다 싶어서 따라서 뜨게 되었다 ㅋㅋㅋ 보기에 귀여워 보였고. 우선 반팔티여서 빨리 뜰수 있겠지라는 생각도 있었다 ㅋㅋ 그렇게 시작된 뜨게질.... 솔직히 뜨게질은 소매분리할때까지가 가장 지겹고 시간이 안가는것같다... 그때마다 빤짝이 마커링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긴했지만 솔직히 언니보단 진도가 느렸다.... 난 언니보다 손도 느리고 다른 잡다한 할일도 많으니까.... ㅎㅎ;;; 그래도 카페에 가서도 뜨고 집에서도 뜨고 열심히..

(잔여백신) 노쇼백신 알림신청 접수

오늘부터 잔여백신 사항을 확인하고 예약 접수할수있는 시스템이 네이버와 카카오톡에서 시작됬다. 백신을 맞으면 7월부터 외부에서 마스크 착용을 안해도 된다는 뉴스를 봐서 부작용이고 뭐고 마스크 쓰고 여름을 또 나기엔 너무 덥기에 노쇼백신 예약을 하기로 했다. 우선 카카오에 인증서가 있기에 카카오를 이용하기로 했고 하단 가운데 메뉴인 #메뉴로 먼저 들어가 상단에 잔여백신 탭으로 이동했다. 들어가니 이렇게 화면이 뜬다. 나는 30세 이상이니 모든내용을 확인하였습니다 체크후 잔여백신 조회하기로 넘어갔다. 처음에 이렇게 지도가 나오는데 하단에 돋보기아이콘을 클릭했다. 장소 또는 주소 검색이 나오기에 우리집 주소를 검색했다. 그러자 다시 지도로 돌아가게 되었고 집근처 병원들에 저렇게 없음이라는 표시가 떴다. 오늘은 ..

(뜨게 마커링) 뜨게질을 좋아하는 다른이유. 자그마한 반짝임 단수링

뜨게질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단순노동이다보니 기본패턴에서는 질릴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즐거움을 주는 소중안 빤짝이 마커링이다. 나와 벨라언니는 평범한 마커링보다는 여성스럽고 좀더 빤짝거리고 좀더 눈이 가는 아이를 원했다. 그렇게해서 결국 동대문 종합시장에 주기적으로 들락거리게 되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아이들중 내가 가장 소중히 생각하는 아이들이다. 특히 저 큐빅이 잔뜩들어간 꽃에 중심으로 오팔이 들어간 아이 이아이는 정말 옆에서 봐도 이쁘고 자세히봐도 이쁘고 얼핏봐도 이쁘다. 반짝임도 그누구도 따라갈수 없게 반짝거린다. 나는 까마귀다. 그래서 반짝거리지않으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ㅋㅋ 그러고 보면 우리 자매는 동대문 종합시장에 참 자주 가게 되는것 같다. 워낙 핸드메이드를 좋아하다보니 이런 뜨게 관련 용품을..